[피지컬노마드]지역사회 연계활동;데일리런닝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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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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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지컬 노마드에서는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연계활동으로
[함께하는 런닝]을 4월부터 진행하고 있어요
큰 장비없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 뭐가 있을지를 고민했고,
런닝이 최고의 운동이라 판단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에 마라톤10km 참가를 계획한 것도 큰 계기였구요)
런닝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자세와 페이스, 호흡, 스트레칭, 근력강화 운동 등 다양한 훈련이 필요한데요,
이런 정보를 광주시민들과 함께 나누려고 달리기 크루를 만들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을 모집하는 방법으로 당근 어플과 소모임 어플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의외로 많았습니다.
[소모임 어플(좌), 당근어플(우)를 활용한 지역 주민 모집]
개설한지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회원수40명을 돌파했습니다
(우와~이렇게 운동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을 줄은 몰랐어요)
특히 연령제한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20대부터 50대 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저희는 주로 청석공원과 광주공설운동장에서 달렸는데요
주1회 목요일 저녁8시30분 부터 정기적으로 일정을 정하여 달리기를 했습니다.
이렇게 시작되었지만,
함께하는 시민들이 좀 더 자주 뛰고싶어하는 열정때문에
정기런 이외에도 저희 동아리원 중 한명이라도 시간이 되면
함께 뛸 수 있도록 상시런도 진행을 했어요
정말 열기가 뜨겁습니다.
거의 매일 달리기를 원하는 시민들께서 평균 5~10명이 모였구요
즐거운 운동이 되고 있습니다
런닝 커리큘럼은 스트레칭으로 시작하여 스트레칭으로 마무리됩니다.
<사전 스트레칭>
제자리에서 무릎을 가슴 높이까지 올리며 뛰는 하이니즈(High Knees)
햄스트링과 고관절 유연성을 높혀주는 레그스윙 (Leg Swings)
허리와 고관절의 회전력을 높여주는 런지트위스트(Lunge with Twist)
이외에 손발목을 풀어주고 어깨등을 풀어주는 것으로 런닝 전 스트레칭을 진행합니다.
스트레칭은 부상을 예방하고 운동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진행하고 런닝을 합니다.
초보자부터 풀코스를 10회 이상 달리신 고수분까지 모임에 참석을 해주셔서 오히려 저희가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속도와 거리는 그날그날의 참여자분의 능력을 감안해 정했구요
정말 초보인 분들도 쉽게, 잘 따라 주셔서
대부분 5km는 언제든지 달릴 수 있는 정도의 실력으로 향상시켜 드렸습니다
저는 1달간 약150km를 달렸더군요
(예전엔 상상도 못할 거리였죠)
런닝 후에는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
햄스트링 스트레치, 종아리 스트레치, 쿼드스트레치, 허벅지 안쪽
정적 스트레치를 반드시 하고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주 일요일 마다 함께 만나
그룹PT를 진행하는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런닝에 필요한 근력강화 훈련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게 만족도가 최상입니다)
한번에 많은분들을 모시지 못해 안타까울 뿐입니다 ㅠㅠ
지역사회 연계활동으로 시작한 우리 피지컬노마드의
런닝사랑은 정말 커져서...이거 정말 중독적인 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습니다
(누가 좀 말려줘요~)
그리고 저희는 함께 달리는 광주주민들과 8월에 하남에서 열리는 10km마라톤에 참가를 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기대됩니다.
중요한건 저희는 기록을 목표로 하는 선수가 아닙니다.
정말 저희와 함께하는 주민들이 운동에 취미를 붙일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 합니다.
서두에 밝힌 저희 동아리에서 진행하는[함께하는 런닝]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입니다.
이상 저희 피지컬노마드에서 진행하는
지역사회연계활동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