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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코지구 셈셈입니다.
이번 에코지구의 쓰줍(플로깅)여정은 시내가 아닌 광주의 세계유산! 바로 남한산성으로 향했습니다.

남한산성에는 생각보다 쓰레기가 없..^
다고 생각하면 어김없이 쓰레기 등장.

쓰레기가 생각보다 많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많이 발견되는 곳은 “벤치 근처” 였습니다.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구역에 가면 어김없이 쓰레기들이 놓여있었어요. 가장 많은 종류의 쓰레기는 “간식거리” 로부터 나오는 쓰레기었답니다!

동아리 활동 날이 마침 부처님 오신 날이어서 절에서 행사를 하길래 가봤더니 집게와 장갑, 쓰봉으로 무장한 저희를 보고는 너무 좋은 일을 한다며 액땜 팔찌를 선물로 주셨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가라고 친히 안내해주셨습니다. (절밥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내려오는 길은 메인 로드가 아닌 산길로 내려갔는데 이런. 쓰레기가 더 많았습니다.
사람의 손이 덜하니 오히려 쓰레기가 더 많더라구요. 간식 쓰레기와 커피 일회용컵들 그리고 봉지째로 계곡가에 버려진 쓰레기 등 먹을 거 위주의 쓰레기가 대부분이었어요. 심지어 담배도 꽤나 많이 보였답니다 ㅠㅠ(산에서 담배라니)

쓰레기를 주울 때마다 화가 나고 욕이 절로 나요
근데 또 쓰레기 없는 산을 보니 깨끗하고 맑고 시원해서 기분은 좋더라구요

저희는 5월 남한산성 플로깅을 마치고
집가는 차안에서 뻗어버렸답니다!

다들 산에 가면 쓰레기 함께 줍고 깨끗한 자연을 지켜가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