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지컬 노마드입니다.

오늘은 우리 동아리에서 장기 프로젝트로 준비했던

 '하남썸머나이트런 10km' 마라톤 대회 참가 후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하남썸머나이트런 10km 대회, 그 시작은?

우리 피지컬노마드는 런닝과는 무관했다고 볼 정도로 근력운동인 헬스를 위해 구성된 동아리인데,

'마라톤 완주'라는 하나의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실행에 옮겨보기로 했습니다.

D-day는 8월 17일 저녁 7시

무더운 여름이지만 저녁에 열리는 나이트런은 안전할 것이라는 판단에 고른 대회였어요.

우리는 이 버킷리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를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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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을 실천하다.

10km요? 상상도 못하는 거리였어요.

처음 달리기를 한날이 생생합니다.

청석공원 3km를 달리는데 25분 정도 걸렸어요.

런닝에 대해 전혀 무지했지만, 스스로 공부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을 했습니다.

헬스를 통해 런닝능력 향상에 도움이되는 근력운동을 했구요.

 주말엔 등산을 하며 기초체력을 꾸준히 다져온 터라

실력이 금방 느는게 눈으로 보였습니다.

그렇게 3주를 달리니 5km는 쉽게 달릴 수가 있었습니다.

살도 엄청 빠지고 런닝에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죠!

런닝 2개월차에 접어들 무렵 10km를 1시간10분대 뛸 수가 있었습니다.

(대회 규정에 10km 2시간이라는 시간제한이 있었거든요)

*런닝 모임을 만들다

그무렵 이런 좋은 운동을 우리만 알고 있기 아까워 런닝 동호회를 만들었습니다.

이 좋은 런닝을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올바른 운동습관과 자세를 키워주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이름도 없이 그냥 헬스와 런닝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주민들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우리에게는 그저 열정만 가득했습니다.

당근어플과 소모임 어플을 활용했고,

기본적인 운영규칙을 만들어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가입하신 회원분들이 함께 즐겁게 운동을 하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이런저런'이라는 모임명이 만들어 졌어요. 이런저런 운동을 하는 런닝크루라는 의미가 있답니다)

지금은 어떻냐구요?

모임 개설 4개월정도 되는데 회원수가 70명 정도 됩니다.

경기광주에서 제일 규모가 큰 런닝모임이 되었어요.

*대회 준비 과정

대회를 앞두고 우리는 체력과 지구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도입했어요.

헬스를 통해 근력을 강화하고, 요가를 통해 유연성을 높이며 부상의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런닝을 꾸준히 하기 위해 '런닝동호회'를 만들어

동호회 분들과 함께 거의 매일 청석공원과 공설운동장을 달리며 실력을 쌓았죠.

동아리 내에서는 각자 목표를 세우고, 서로를 독려하며 훈련에 임했습니다.

처음에는 3km부터 시작해 점점 거리를 늘려갔고,

마지막에는 10km를 무리 없이 달릴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어요.